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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달진문학관]시야 놀자!
글쓴이 : 김달진문학관 날짜 : 09.05.11 조회 :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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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2009년 찾아가는 시인, 찾아오는 독자 프로그램






시야, 놀자 !




5월에 만나는 시인


신달자




일시 : 2009. 5. 25(월), 오후 4시


장소 : 마산제일여자고등학교(마산제일여중대강당)




사회 : 이서린 시인




주최 : 진해시김달진문학관


주관 : (사)시사랑문화인협의회 영남지회


후원 :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진해시




한국서정시의 메카


진해시김달진문학관


645-470 경남 진해시 소사동 43번지


TEL (055) 547-2623 / FAX (055)547-2624


홈페이지 : http://www.daljin.or.kr






<신달자慎達子 시인의 시>




어머니의 땅






대지진이었다


지반이 쩌억 금이 가고


세상이 크게 휘청거렸다


그 순간


하느님은 사람 중에 가장


힘센 사람을


저 지하 층 층 아래에서


땅을 받쳐 들게 하였다


어머니였다


수억 천 년 어머니의 아들과 딸이


그 땅을 밟고 살고 있다.




<약력>




1943년 경남 거창에서 태어나 숙명여대 국어국문학과, 같은 대학원에서 문학박사학위를 받았다. 1964년『여상』지에「환상의 밤」으로 제1회 신인여류문학상을 수상했으며, 1972년 박목월의 추천으로『현대문학』지를 통해 등단하였다. 첫시집 『봉헌문자』를 비롯하여 최근 시집『열애』와 시선집『바람 멈추다』에 이르기까지 10여권의 시집을 내었다. 스테디셀러이자 베스트셀러 산문집인 『백치애인』과『나는 마흔에 생의 걸음마를 배웠다』외 여럿이 있다. 대한민국문학상, 시와시학상, 한국시인협회상, 한국불교문학상, 영랑시문학상을 수상하였으며, 현재 명지전문대 문예창작과 교수로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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