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문학의 향기 - 우리시대 작가와의 대화

: 이경자 작가 _ “왜 여성문학인가?”

○ 일시 : 9월 24일(토) 오후 3시

○ 장소 : 토지문화관(강원도 원주 매지리)

○ 주최 : 토지문화재단

○ 후원 : 원주시

토지문화재단은 문학에 대한 사랑과 청소년들이 창작의 꿈을 키우고 문학이 우리 시대에 기여하기를 바라며,

작가들을 모시고 삶과 문학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를 마련하였습니다.

9월에는 이야기 손님으로 이경자 작가님을 모시고 “왜 여성문학인가?”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해주실 예정입니다.

저의 스승이신 김동리 선생님께선 소설 작법 시간에 소설은 ‘사고’로부터 시작된다고 하셨습니다. 일상이 평탄하고 어제가 오늘 같으면 소설이 생겨날 수 없다는 말씀이었지요. 그래서 저는 문제가 생기는 것, 혹은 일상에서 생기는 사고에 민감합니다. 사고는 개인의 운명이지만 사회와 역사의 운명이기도 합니다. 소설가 마다 잘 다룰 수 있는 문제(운명)가 있습니다. 저에겐 여성입니다. 여성의 삶을 규정짓고 그 내용을 채우는 모든 것에 대한 의문과 사랑의 결과물들이 저의 소설입니다

이경자

1948 강원 양양 출생

경력

1973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소설 ‘확인’ 당선 등단

2000 환경부 환경홍보사절

2002 한국작가회의 부이사장

2005 제2기 환경부 환경홍보사절

저서

장편소설

1980 배반의 성 / 1993 혼자 눈뜨는 아침 1,2

1997 사랑과 상처 1,2 / 1999 情은 늙지도 않아

2003 그 매듭은 누가 풀까 / 2005 계화(桂花)

2007 천개의 아침 / 2008 귀비의 남자

2009 빨래터 / 2010 순이

소 설 집

1978 할미소에서 생긴 일 / 1988 절반의 실패

1990 곱추네 사랑 / 1992 살아남기

산 문 집

1989 반쪽 어깨에 내리는 비 / 2001 이경자, 모계사회를 찾다

2004 남자를 묻는다 / 2007 딸아, 절반의 실패도 하지 마라

수상

1990 올해의 여성상

1998 제4회 한무숙문학상

2007 아름다운 작가상

2009 제비꽃 문학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