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 만해문학박물관 관장으로 활동하는 손흥기(사진) 문학평론가가 제19회 한국문협 작가상에 선정됐다.   

 
한국문인협회(이사장 이광복)은 최근 ‘한국문협 작가상’ 수상자를 발표, 평론 부문에 손흥기 평론가의 

‘영원한 청춘의 시인, 박인환을 다시 읽다’를 뽑았다. 인제 출신 박인환 시인의 문학세계를 조명한 평론집이다. 

고려대 대학원을 졸업한 손 평론가는 ‘시와 세계’ 신인상으로 등단, 월간 유심 편집위원과 계간 시현실 편집위원 등을 역임했다. 

현재 인제문인협회 회장으로 활동중이다. 강원도문화상, 고대문우회상, 문익환문학상, 인제군민대상 등을 수상했으며 저서로 

시론집 ‘시에게 길을 묻다’, 향토사연구서 ‘용대, 미르의 터를 아십니까？’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