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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문학관기행-영국|찰스디킨스 박물관
글쓴이 : 한국문학관협회 날짜 : 07.06.08 조회 : 99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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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rles Dickens Museum  찰스 디킨스 박물관


 


찰스 디킨스(Charles Dickens)는 영국 남부의 포츠머스에서 태어나 런던으로 이사하였다. 소년시절부터 가난을 면치 못하여 학교도 거의 다니지 못하고, 12세 때부터 공장에서 일을 하였다. 자본주의 발흥기의 19세기 전반, 런던은 번영과 동시에 빈곤과 비인도적인 노동이 난무했던 어두운 면을 지니고 있었는데, 이런 환경에서 가난을 벗어나고자 스스로 노력했던 찰스 디킨스는 변호사 사무실, 속기사, 통신원 등을 거쳐 1836년에 문학가로서 발걸음을 내딛게 되었다. 이어 우리에게도 잘 알려진 올리버 트위스트, 니콜라스 니클비 등을 통해 몸소 체험한 사회 밑바닥의 생활과 애환을 묘사하면서, 사회의 모순과 부정을 유머러스하게 지적하며 비판하였다. 영화로도 제작되어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위대한 유산, 두 도시 이야기 등 많은 단편과 수필을 썼으며, 1870년 세계의 각계각층의 애도 속에 문인 최고의 영예인 런던 웨스트민스터 교회에 안장되었다.


런던의 찰스 디킨스 박물관은 빅토리아시대의 위대한 소설가이자 사회 논평가와 관련하여 세계적으로 가장 귀중한 인물의 컬렉션(소장품)이다. 유일하게 남아있는 디킨스(1837~1839)의 생가는 1925년에 박물관으로서 개방되었으며 확실하게 영감을 줄 수 있는 분위기로 지금도 전 세계로부터 방문객들을 환영하고 있다. 4층에서 방문객들은 빅토리아 시대의 가장 인기 있었고 사랑 받았던 한 개인의 삶과 관련된 그림, 희귀한 발행물, 원고, 원래의 가구와 많은 기타 물건들을 관람할 수 있다. 그가 쓴 책들과 각종 삽화, 당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재현해 좋은 방, 동화작가 안데르센에게 헌정한 책, 그가 쓰던 티스푼까지 그의 발자취를 하나하나 느껴보고 싶은 관광객에게 친근하게 다가온다.




역사 


찰스 디킨스와 그의 가족은 디킨스가 캐서린과 결혼한 후 정확히 1년 후인 1837년 4월부터 1839년 12월까지 도우티가 (The doughty Street) 48번지에 살았다. 이 시기는 디킨스가 젊은 소설가로서 인기가 증가하던 시기와 일치한다. 《픽위크 페이퍼즈 The Pickwick Papers》연재는 대단히 성공적이어서 홀본의 퍼니발 여인숙의 답답한 방에서 이사할 수 있었다. 도우티가는 그 당시 개인이 소유한 길이여서 양쪽 끝이 막혀있고 문지기가 지키고 있었다. 48번지에서 거주한 시기는 다른 집들에서 살았던 시기보다 상대적으로 짧았지만 그는 《픽위크 페이퍼즈 The Pickwick Papers》, 《올리버 트위스트 Oliver Twist》와 《니콜라스 니클비 Nicholas Nichleby》를 포함하여 가장 유명한 작품들을 이 곳에서 완성해서 출판했다.


디킨스의 가족은 그의 명성과 함께 불어났다. 그의 셋째 아이가 1839년 10월에 태어나자 그때 당시 쉽게 소유할 수 있는 더 넓은 집을 찾기 시작했다.  한 편지에서 그는 다음과 같이 쓴다:


“전망 좋은 곳에 장래성 있고 (또한 고가의) ‘흠잡을 데 없는’ 상태의 매우 탁월한 집이 있다.”


바로 이집은 1839년 말 그의 가족이 이사한 데본셔 테라스(Devonshire Terrace) 1번지에 있었고 1959년에 붕괴된다.


도우티가의 집은 1923년 붕괴 위협을 받았지만 디킨스 펠로우쉽(1902년 설립)에 의해 유지되었다. 디킨스 펠로우쉽은 융자금을 모아서 자유 보유권을 획득하였다. 이 집은 개축되어 한 독립단체의 감독 하에 찰스 디킨스 박물관(이후 디킨스 하우스 박물관으로 개칭)으로서 개관 되었다.




대표작 : 올리버 트위스트, 니콜라스 니클비, 크리스마스캐럴, 데이비드코퍼필드, 위대한 유산, 두 도시 이야기



◈개방 시간과 입장료


  * 개방시간 : 월요일~토요일 : 10:00~17:00시   / 일요일 : 11:00~17:00시


  *입 장 료 : ₤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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