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출판박물관은 우리나라에 처음으로 세워진 출판·인쇄 전문 박물관이다. 세계 최초의 금속활자를 발명, 출판문화를 꽃피운 문화민족으로서의 자긍심을 일깨우고, 이와 관련한 사회교육활동을 펼치자는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1990년에 개관한 이래로 다른 문화유산과 달리 소실되기 쉬운 출판 ․ 인쇄문화유산을 발굴, 보관, 전시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국보 제265호인 ‘초조본대방광불화엄경(初雕本大方廣佛華嚴經)’, 보물인 ‘남명천화상송증도가(南明泉和尙頌證道歌)’, ‘월인석보(月印釋譜)’, ‘제왕운기(帝王韻紀)’ 등 10점의 국보급 전적을 비롯하여, 희귀 양장본, 각종 지제품, 고활자, 인쇄기기, 문방사우에 이르기까지 3만여 점 이상을 소장·전시하고 있다.
연혁
1990
개관 (영등포구 당산동)
준박물관 지정
삼성문화강좌 개설
문화부장관 표창
1991
기획전시실 증설
1992
학촌서실 오픈
1993
제1종 박물관(전문박물관) 등록
2003
종로구 구기동으로 이전
2004
삼성뮤지엄아카데미(SMA) 개설
역대전시
1991 교과서 특별기획전
1992 한국 신문학 특별기획전
1993 한국여성문화자료특별전
1993 백두산자료특별전
1994 조선 인쇄 문화와 서울 근대사진전
1995 광복 전후50년 자료 특별기획전
2004 고판화 특별기획전
2004 다시 찾은 우리책展 - 대한제국 일제강점기 해방공간의 금서 -
2005 광복 60주년 자료 특별전- 고난의 시대, 희망의 책 -
2005 고판화 특별전2
2006 일제강점기 교과서展
2007 시인의 마음을 찾아서
2007 대한민국 교육의 첫 페이지 - 1945∼1960 우리교과서 및 교육자료 -
2008 우리가 배운 교과서 7080
2008 국악 팜플렛展
2009 책을 건네다 - 저자서명본展 1
2010 책을 건네다 - 저자서명본展 2
2011 책의 기억, 시대의 기억 - 50년대 우리 출판물의 옛 모습 -
2012 우리시대의 뿌리 1960 -60년대 우리 출판물의 옛 모습 -
2014 책에서 찾은 희망, 70년대 우리 출판물
2015 광복70주년•개관25주년 기념 특별전 - 어제의 책, 오늘의 희망 -
2016 책이 된 예술, 예술이 된 책 - 우리 책의 표지화와 삽화 -
2017 여성이 쓰다 - 김일엽에서 최명희까지 -
2018 잡지를 읽다 - 소년에서 샘이깊은물까지 -
사업내용
출판·인쇄 문화유산은 각 시대의 정치, 경제, 문화를 정확하게 반영하는 것은 물론이고 그 시대 사람들의 꿈과 소망을 여실하게 비추는 거울이다. 삼성출판박물관은 시대의 축도인 출판·인쇄 문화유산을 통해서 우리 역사의 다양한 풍경을 보여주는 기획전시를 연1회 개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