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지문화관은 박경리 작가가 소설 《토지》를 탈고한 공간(현 박경리문학공원)이 택지 수용되면서 한국토지공사의 ‘박경리토지문학상’ 제정 제안에 후배작가들을 위한 창작 지원공간과 문화예술 현안을 모색할 수 있는 공간 조성을 대신 제안하였다. 1996년 박경리작가는 토지문화재단을 설립하고 작가가 마련한 터에 한국토지공사 건축을 맡아 3,000여 평의 대지에 연면적 8백평 규모의 건물을 조성 1999년 6월 개관하였다. 크게 3공간으로 1) 토지문화관(본관)은 생명·문화·환경에 관한 담론을 나눌 수 있는 회의시설, 숙박시설, 도서실, 식당, 사무실, 야외무대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회의시설과 숙박시설은 개인과 단체에게 대관하고 있다. 2) 별관(매지사·귀래관)은 국내외 문인과 예술인들의 창작공간으로 3월부터 11월까지 매월 평균 15명, 년간 100여명의 국내외 작가들에게 지원하고 있다. 3) 박경리 작가의 집은 1996년 단구동 옛집을 떠나 2008년까지 거주하면서 손수 농사지은 채소로 창작실 입주 작가를 위해 음식을 만들며 독서하고 글을 썼던 사저로 구성되어 있다. 박경리 작가 타계 후 2009년 본관에 작가의 유품과 사진을 볼 수 있는 상설전시실(77㎡)을 만들었으며, 타 문학관들과 달리 전시나 선양의 공간이 아니라 문화예술 창작의 산실이며, 시민들과 청소년, 아동을 위한 문화예술 교육과 체험의 공간으로 운영되고 있다. 2011년에 제정된 세계 작가상인 박경리문학상의 시상식장과 10월 매 주말마다 열리는 원주박경리문학제의 주요 행사장으로 사용되고 있다. 창조적이기보다는 기능적 능력에 치중해 온 청소년들의 메마른 감성을 일깨워주고 자연과 삶의 이치를 깨닫게 하여 21세기에 대응하는 인재 양성’을 위해 토지문화재단을 설립한 박경리 작가의 뜻을 받들어 2002년부터 시민과 청소년들을 위한 문학 강연·낭독공연·북콘서트·청소년 캠프·문화강좌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연혁
1996 토지문화재단 설립(설립자 박경리)
1999 토지문화관 건립, 생명, 환경, 문화로 세미나 개최
2001-현 문인 창작실 지원사업 운영
2002-현 문학의 향기(강연 및 강좌, 문학캠프, 낭독콘서트 등) 실시
2004-현 예술인 창작실 지원사업 운영
2007-현 해외작가 창작실 지원사업 운영
2009-현 박경리 작가 상설전시실 운영
2010-현 박경리문학제 개최
2011-현 박경리문학상(세계작가상) 시상
사업내용
전시 : 박경리 작가 상설 전시
교육 :
토지문화관 문화기획자 양성&심화과정(19.6-11월 매월 셋째주 토요일)
기타 :
초청강연 - 유네스코 창의도시 뭐가 원주시민에게 좋아요?(19.07.09)
체험학습 – 가족과 함께 만드는 그림책(19.12.14)
국내외 문인과 예술인을 위한 창작공간 지원사업(19.3-11월)
문학행사 :
박경리 작가 문학기행(19.5.5.)
원주박경리문학제(19.10.5-30) 매 주말마다 행사 개최
- 박경리 문장 낭독대회 / 문학포럼 / 전국 청소년백일장
공연 / 박경리문학상 시상 축하음악회 / 박경리문학상 시상식
수상작가 강연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