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향의 도시 대구, 문학으로 행복한 대구문학관”
대구는 영남학맥의 뿌리가 내린 학향이면서 동시에 기라성 같은 예술인들을 양성하고 배출해낸 자랑스러운 예향이기도 합니다. 특히 문학 부분에서는 이루 셀 수 없을 만큼 걸출한 문인들이 태어나 한국 문학사에 불후한 족적들을 남겼습니다.
일제강점기, 시로서 저항하고 소설로서 민족혼을 불지펴온 문단의 선각자들과 고난의 시대였던 1950년대 전후문학을 꽃 피워낸 ‘예향2세대’작가들의 열정은 대구의 사그라지지 않은 정신적 불씨였습니다.
근대 한국문인들의 주요 활동 중심지였던 대구 향촌동에 위치한 대구문학관은 2014년 10월 개관하여, 2020년부터 (사)대구작가콜로퀴엄이 대구광역시로부터 위탁 운영하고 있습니다.
1920년대부터 60년대까지 대구출신 또는 대구거주 및 활동 작가를 중심으로 한국문단사와 대구문단사에 주요하게 자리매김한 문인 47인을 선정하여 그들의 실증적 자료를 중심으로 아카이브를 구축하고 있으며, 소장한 자료들은 전문적인 보존관리와 함께 전시, 강연, 연구자료 등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도심 속 복합문화시설인 대구문학관은 현재 아카이브의 범위를 70년대 이후 현대로 확장 중이며, 문학을 기반으로 한 전시, 관광, 강연, 공연, 교육,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생활 속에서 문학을 즐기고 시민의 삶과 함께 살아 움직이는 문학을 구현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연혁
2010.2. 대구문학관건립추진위원회 구성
2012.8~2013.12 콘텐츠 자료 수집
2014.10.30. 대구문학관 개관
2018.3.15. 이하석 시인 1대 관장 취임, ※ (재)대구문화재단에서 위탁·운영
2020.1.1. ※ (사)대구작가콜로퀴엄 위탁·운영
2020.5.1. 이하석 시인 2대 관장 취임
사업내용
전시 : 기획전시 연 2회, 특별전시, 상설전시, 작가의 서재 등
교육 : 문학 및 인문학 강연-인문예술과학 특강, 청소년 교육프로그램, 그림책 놀이터 등
기타 : 대구문학로드, 문학안내원 해설 프로그램 운영
문학행사 : 대구문학관 작가의 날, 외국문학의 밤, 낭독공연, 문학 콘서트, 대구문학관 팟케스트 등